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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공기업·공공기관 취업…올해도 ‘바늘구멍’

등록 2007-03-11 22:14

줄이거나 지난해 수준 될 듯
공기업·공공기관 취업은 올해도 ‘좁은 문’이 될 전망이다. 구직자들 사이에서 인기는 여전하지만, 상당수 기관들이 올해 채용계획인원을 지난해보다 줄이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잡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인사담당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42개 공기업·공공기관 중 23곳이 올해 채용인원을 지난해 수준과 비슷하거나 다소 줄일 계획이다. 소폭증가는 7곳, 계획 미정은 5곳이었고, 지난해 실시하지 않은 공채를 올해 계획중인 곳은 7곳이었다.

실제 지난해 238명을 채용한 토지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130명을 뽑았으며 하반기 추가채용 계획은 없는 상태다. 지역난방공사도 지난해 신규사업을 하면서 108명을 채용했지만 올해 채용인원은 그 절반에 그칠 전망이다.

사립교직원연금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석탄공사 등은 올해 채용계획이 없으며, 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 철도시설공단, 농촌공사, 증권거래소, 신용보증기금, 수출입은행 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뽑을 예정이다. 가스공사, 기업은행, 한국전력 등 채용확대 예정 기업·기관들도 그 증가폭은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취업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이미 채용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곳의 경쟁률을 보면, 인천항만공사가 741대1로 가장 높았고, 가스공안전공사(행정직 450대 1), 기술신용보증기금(일반직원 260대 1), 조폐공사 (173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채용절차를 진행 중인 가스안전공사의 경우, 가정집 등에서 전기 안전점검을 해주는 전기직에 석·박사급 100여명이 지원했다.

연합뉴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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