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23-26일 직장인 1천316명에게 휴대전화나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휴대용 첨단 디지털기기 소유 여부를 물은 결과 1인당 평균 3.5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가지고 있는 기기(복수선택)는 휴대전화(95.8%), MP3플레이어(70.6%), 디지털카메라(68.5%), 전자사전(28.6%), DVD플레이어(23.2%), 네비게이션(22.3%), DMB단말기(16.8%), PMP(12.1%), PDA(6.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첨단기기들을 주로 언제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출퇴근시'(25.8%)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시간을 보내야 하거나 심심할 때'(22.0%), '취미생활을 즐길 때'(15.0%),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12.2%), '업무를 수행할 때'(10.1%)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디지털 기기를 구입ㆍ사용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한달 평균 '5만-10만원'(29.6%), '1만-5만원'(27.0%), '1만원 미만'(12.8%), '10만-15만원'(12.5%), '15만-20만원'(9.1%) 등의 순이었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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