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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10~11월 한국서 열려

등록 2007-03-28 18:38

국내 우수한 청년 인력의 국제금융기구 취업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는 오는 10~11월께 국내에서 국제금융기구 채용 설명회를 여는 등 국제금융기구 진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재경부는 채용설명회에 국제금융기구 인사 담당자를 초청해 국내 지원자와 즉석 면접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국제금융기구의 채용 정보를 수출입은행 사이트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취업 희망자들에게 제공하고 신문 광고로 전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손병두 재경부 국제기구과장은 “우리나라 경제 규모에 비해 한국인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이 매우 적은 편”이라며 “국제금융기구들은 수시 채용을 하는데, 기구마다 산발적으로 채용을 하는 바람에 정보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어 정부가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금융기구는 월드뱅크그룹(국제부흥개발은행·국제금융공사·국제투자보증기구)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주개발은행(I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국제결제은행(BIS) 등을 말한다. 현재 이들 국제금융기구에 근무하는 한국인은 150명 가량 된다. 국제금융기구 정규 직원들의 급여는 초봉이 7만~8만달러, 비정규직인 컨설턴트는 5만달러 수준이다.

손 과장은 “과거에는 석사 학위 출신들이 많이 들어갔으나, 요즘엔 ‘학력 인플레’로 박사나 경영학 석사(MBA) 학위 소지자의 합격률이 높다”며 “처음에 컨설턴트로 시작해 정규직으로 진출하는 경로도 있다”고 말했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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