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금호·한화·포스코건설 등
2~5년이상 경력직 모집도 잇따라
2~5년이상 경력직 모집도 잇따라
주요 건설사들이 2분기 들어 신입·경력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2일 취업포털 커리어·인크루트 등이 취합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대우건설은 오는 15일까지 4년제 대학 졸업자와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240명을 뽑는다. 해당 분야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국외 영업 분야는 불어·아랍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금호건설도 같은 날까지 영업·안전환경·시공 등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올해 8월 졸업 예정자 중 해당 분야 전공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신입사원 50여명을 뽑는 한화건설은 오는 11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전형→인·적성 검사→1차 심층역량 면접→2차 인성 면접의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포스코건설과 대림산업은 5월께 신입사원 채용에 나설 방침이다. 두 회사 모두 지원자의 직무역량·성향·기질 등을 파악하기 위해 면접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경력직 모집도 잇따르고 있다. 쌍용건설은 오는 6일까지 토목·기계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데, 4년제 대학 졸업자 중 해당 분야 전공자로 5~7년 정도 경력을 갖춰야 지원할 수 있다. 신도종합건설은 2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으로 5년 이상 경력을 갖춘 지원자를 대상으로 경력사원을 모집하며, 서류 제출 마감은 오는 7일이다. 일신건영도 오는 4일까지 경력사원을 모집하는데 지원 분야에서 관련 경력 2년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으며, 분양 관리나 주택영업 업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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