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직장·취업

직장인 23.9% ‘투잡족’

등록 2007-04-05 10:44

직장인 24% 가량은 주 직업 외에 부업도 병행하는 '투잡족(Two-job族)'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최근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직장인 2천050명을 상대로 '투잡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3.9%가 '현재 부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응답자 중 55.1%는 '여건이 되면 부업을 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부업 의사가 없는 응답자는 21.0%였다.

현재 부업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들은 '단순 아르바이트'(27.4%)가 가장 많았고 '전공 관련 프리랜서 업무'(22.7%), '본업 관련업무'(17.4%), '취미생활과 연관된 사업'(12.7) 등의 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부업을 하고 있는 응답자 중 71.2%는 부업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않고 있었으며 그 이유는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선입견을 줄 것 같아서'(44.8%), '알릴 필요가 없어서'(33.3%), '인사고과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13.5%), '회사에서 부업을 금해서'(8.3%) 등이었다.

부업을 하고싶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경제적으로 여유있게 살려고'(55.6%), '생활비 부족'(16.4%), '노후자금 마련'(11.1%), '창업 준비자금 마련'(7.4%), '자기계발'(4.9%) 등을 꼽았다.

이들이 가장 희망하는 부업은 '인터넷 쇼핑몰 운영'(20.6%), '가게 운영'(16.1%), '판매ㆍ서비스 아르바이트'(12.4%), '전산입력'(8.4%), '번역ㆍ디자인 등 전문 아르바이트'(6.6%), '리서치ㆍ좌담회'(6.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부업을 할 의사가 없다는 응답자들은 '육체적으로 힘들어서'(28.8%), '시간이 부족해서'(26.5%), '업무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13.5%), '필요성을 못 느껴서'(13.2%) 등을 그 이유로 지적했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