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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채용 설명회부터 지방대생 왕따시켜

등록 2007-04-15 21:14

‘커리어’ 조사…서울지역 편중 ‘뚜렷’
기업들이 대학을 돌아다니며 채용설명회를 여는 ‘캠퍼스 리크루팅’이 서울 소재 특정 대학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올해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하는 주요 기업 2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들 업체들의 전체 대학방문 예정횟수 243차례 중 175차례가 서울소재 대학을 찾아가는 일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들의 방문을 받는 대학은 전국 201개(방송통신대 포함) 4년제 대학 중 38개교뿐이다.

조사대상 기업들의 지역별 방문 비율은 서울(72.0%)에 이어 △경남·북(9.9%) △충남·북(6.6%) △경기·인천(6.2%) △전남·북 5.3% 등의 순서다. 강원도와 제주지역을 방문하겠다는 업체는 한곳도 없는 데 반해, 서울에서만 캠퍼스 리크루팅을 벌인다는 기업은 44.0%(11개사)나 됐다. 서울권 대학끼리의 격차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캠퍼스 리크루팅을 벌이는 기업의 숫자는 연세대가 24개사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 등도 20개사 이상이 방문계획을 갖고 있었다.

한편 이들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캠퍼스 리크루팅의 장점(복수 응답)으로 △우수인재 선점 효과(96.0%) △기업·채용일정 홍보에 유리(84.0%)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오해를 푸는 효과(40.0%) △학생들과 직접면담 가능(32%) △경쟁사 대비 회사의 장단점과 경쟁력 파악 용이(12.0%) 등을 꼽았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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