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보기술업체 채용 계획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다음달 초까지 취업문을 활짝 연다.
에스케이 씨앤씨(SK C&C)는 다음달 1일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네트워크 기획 등의 부문에서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오는 8월 학·석사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정보기술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27일까지 시스템 엔지니어, 영업관리 등에서 신입사원을 대규모 공채한다. 서류전형에서 인·적성검사, 그룹 토의 면접 등 4단계 전형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친 뒤 정식 직원이 된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이달 말까지 영업과 프로젝트 관리 등의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대규모 채용한다. 해당 분야 관련 2~5년 이상 경력을 지닌 4년제 대졸자 가운데, 외국어 능력자·지방 근무 가능자를 우대한다. 케이티에이치(KTH)도 메가패스 관련 서비스 기획을 담당할 경력사원을 뽑는다. 온라인 비즈니스 시장을 이해하고 영어가 가능한 웹서비스 기획·운영 경험자가 유리하다.
이밖에 한국오라클은 기술사업본부 전문 인력을, 포털사이트 엠파스는 온라인 광고 영업사원을, 모바일 네트워크 개발업체 텔코웨어는 경영기획과 소프트웨어개발 등의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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