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공무원으로 전직을 고려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정보검색사이트 코리아잡서치(http://koreajobsearch.com)는 23-25일 직장인 428명을 상대로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것을 꿈꿔본 적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70.2%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자녀에게 꼭 권하고 싶은 직업으로도 전문직(35.7%) 다음으로 공무원(29.95)을 꼽았으며 엔지니어ㆍ기술직(12.5%), 교사ㆍ교수(8.6%)을 권한다는 응답도 비교적 많았다.
현 직장 내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불확실한 미래'(32.5%), '퇴출 불안'(20.2%), '인간관계'(16.5%), '과도한 업무'(10.2%), '급여ㆍ보수 불만족'(8.3%), 직장내 경쟁 스트레스'(6.5%) 등이 지적됐다.
이밖에 갖고 싶은 직업 유형에 대해서는 '안정적이고 스트레스 적은 직업'(44.3%), '여유롭고 자유로운 직업'(23.5%), '전문성을 인정받는 직업'(20.3%),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직업'(6.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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