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취업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5천 23명을 상대로 13개 업종별 매출 상위업체 130곳 중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한곳을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삼성전자(10.5%)가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이 5.6%로 2위에 올랐고 CJ(5.0%), SK(4.0%), 국민은행(3.8%), SK텔레콤(3.4%), 포스코(3.3%), 한국전력공사(3.1%), 유한킴벌리(3.0%), 현대자동차(2.6%)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업종별로는 건설 부문에서는 포스코 건설, 금융 부문은 국민은행, 기계ㆍ철강ㆍ조선 및 중공업 분야는 포스코, 물류운송 부문에서는 대한항공, 석유화학 부문은 SK, 외식ㆍ식음료 부문에서는 CJ가 각각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혔다.
이밖에 유통ㆍ무역 부문에서는 삼성물산, 자동차 부문은 현대자동차, 전기전자 부문은 삼성전자, 정보통신 부문은 SK텔레콤, 제약 부문은 유한양행, 기타제조 분야에서는 유한킴벌리, 공기업 중에서는 한국전력공사가 각각 선정됐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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