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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자기계발을 통한 직장인 생존전략

등록 2005-01-10 10:03수정 2005-01-10 10:03

최근 들어 평생직장 개념이 무너지면서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한 직장인들의 `자기계발' 열기가 뜨겁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직장인 6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을다니면서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71.9%에 달했으며, 나머지 중에서도 `기회가 되면 교육을 받을 의사가 있다'는 직장인이 97.9%나 됐다.

이들의 자기계발 이유는 `업무능력 향상'이 46.4%, `몸값을 높이기 위해서'가 25.8%인 반면 `승진을 위해서'라는 답변은 0.6%에 그칠 정도로 직장인들의 생존에 대한 위기 의식이 높다.

인크루트는 "평생직장 개념이 무너지면서 직장인들 사이에 이직이나 전직이 일반화되고 업무능력 향상 등을 위해 자기계발에 힘쓰는 직장인도 늘고 있다"며 연령대별 자기계발 방향을 제시했다.

`2030' 세대는 한우물을 파라 = 직장인들은 경력이 쌓일 수록 일에 대한 한계와 불만족 등으로 다른 분야에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성급하게 이직이나 전직을 선택하거나 여러 방면에 관심을 두다가는 오히려 경력만 망칠 수 있다.

전문가가 된다는 목표를 세우고 한 분야의 지식을 폭넓고 깊게 쌓는데 초점을맞춰야 한다. 입사 초기부터 장기적인 경력 관리의 목표를 세우고 미래의 모습을 설정하는 등 `경력 지도'의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에는 목표에 맞게 직장생활에 대한 장단기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하며, 최소한 1년 단위로 자신의위치와 장기 목표를 비교할 필요가 있다.

40∼50대, `2030' 세대를 따라 잡아라 = 각종 첨단 디지털기기와 인터넷으로 무장하고 자기계발이나 개인 여가에 충실한 `2030' 세대의 도약으로 40∼50 세대들은 긴장할 수 밖에 없다. 특히 기업들이 상시 구조조정 체제를 갖춰나가면서 타성에 젖어 있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40∼50대 직장인들도 디지털시대를 이끌어가는 신세대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동참할 줄 알아야 한다.

시대의 대세인 컴퓨터는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중의 기본이며,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그때 그때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줄도 알아야한다.

승진에서 밀리거나 이직에 실패하는 원인 중 하나가 국제적 감각, 즉 어학 능력이 뒤지기 때문인 만큼 어학 능력을 다지고 국제정세를 읽을 줄 아는 것도 필요하다.

삶의 활력소를 얻고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기 여가생활을 챙기고 퇴직후나 창업에 대비해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좋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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