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최근 구직자 1천786명을 상대로 해외취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5.7%가 "해외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대상자 유형별로 해외취업 의사가 있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대학생의 경우 78.9%, 경력직 구직자 중에서는 76.9%, 대졸 구직자는 72.1%로 각각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에게 한미FTA 이전 해외취업 희망 여부를 물은 결과 이보다 29.8% 적은 58.3%가 '한미FTA 타결 전에도 해외취업 의사가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응답자 중 37.3%는 '해외에서 취직하면 한국에 돌아오지 않겠다'고 답했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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