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가량은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salary.jobkorea.co.kr)는 최근 직장인 1천30명을 상대로 '언제쯤 자신의 연봉이 1억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가'를 물은 결과 47.3%의 응답자가 '평생 불가능하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직장경력 10-15년차 정도면 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14.1%였고 '5-8년차'(9.0%), '20-25년차'(7.1%), '3-5년차'(6.0), '15-20년차'(4.6%), '25-30년차'(3.5%)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1천440명을 상대로 '이직시 연봉 인상폭'을 조사한 결과 '전 직장의 연봉에서 200만원 가량 인상'(24.5%), '전 직장 연봉과 비슷하다'(20.4%), '500만원 이상 인상'(16.3%), '300만원 가량 인상'(12.4%) 등으로 집계됐으며 '삭감됐다'는 응답은 7.6%였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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