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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대기업 하반기 9천700명 공채…3.5%↑

등록 2007-06-17 09:28

국내 주요 대기업 2곳 중 1곳 이상이 올해 하반기에 4년제 대졸 정규직 신입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며 채용규모는 9천7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최근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기업 중 85개사를 상대로 올해 하반기 채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의 57.6%가 모두 9천766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하반기 100대기업 채용예상 인원인 9천438명에 비해 3.5% 증가한 것이다.

조사대상 기업 중 하반기 채용계획을 아직 정하지 못한 기업은 30.6%,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11.8%였다.

업종별 채용예상 인원은 전기ㆍ전자(2천586명), ITㆍ정보통신(1천128명), 금융ㆍ보험업(1천76명), 기계ㆍ철강(1천70명), 자동차ㆍ항공(990명), 유통ㆍ무역(828명),건설(615명), 석유화학(42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기보다 채용예상인원이 증가한 업종은 석유화학(+7.4%), 자동차ㆍ항공(+6.5%), 건설(+5.7%), 금융ㆍ보험업(+5.3%), 전기ㆍ전자(+3.4%), 기계ㆍ철강(+2.9%), IT정보통신(+2.5%) 등이었다.

반면 발전(-12.3%), 조선ㆍ중공업(-3.8%), 유통무역업(-1.4%) 등 업종은 작년 하반기보다 채용규모를 줄일 것으로 예상됐다.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의 구체적인 채용 시기는 9월(28.6%), 10월(22.4%), 9-10월(12.2%), 8월(8.2%), 11-12월(8.2%) 등으로 조사됐다.


주요기업별로는 두산그룹이 작년 하반기(550명) 모집인원보다 다소 늘어난 600-700명의 대졸 신입인력을 채용하며 효성은 9월께 300여명 규모로 공채를 실시한다.

이밖에 대한항공이 10월께 100-150여명, 대림산업이 9월 중 세자릿수 인원의 대졸 신입사원을 각각 뽑으며 한화건설(50여명),금호타이어(50여명) 등도 대졸 신입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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