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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취업의 계절, 채용박람회 잇따라 열린다

등록 2007-08-21 19:00수정 2007-08-22 01:52

올 하반기 주요 채용 박람회
올 하반기 주요 채용 박람회
“이력서 회사별로 특화”
전문가들 ‘합격’비결 귀띔
‘취업 시즌’을 맞는 9월부터 대규모 채용박람회들이 잇따라 열린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지역별로 벌이는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이 해당 지역의 알짜 중견·중소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언제 어디서 열리나?=21일 취업 포털 커리어와 잡코리아가 취합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서울시와 노동부는 다음달 13~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2007 대한민국 취업박람회’를 연다. ‘세대 공감 취업 한마당’을 주제로 대·중소기업 300여곳이 참여한다. 청년·고령자·여성 등 다양한 구직자들이 취업 문을 두드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 및 수도권의 채용 정보와 취업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박람회(jobfair2007.com)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운영된다.

‘2007 하반기 경기도 권역별 채용박람회’는 9개 도시에서 번갈아가며 열린다. 다음달 6일 부천권을 시작으로 11월9일까지 이천·광주, 용인, 수원, 군포, 성남, 안산, 김포 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의 유망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경기도는 또 다음달 19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07 하반기 열린 일자리 한마당’도 마련한다.

‘2007년 부산·울산·경남 채용박람회’는 다음달 5~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청년층뿐 아니라 중장년층과 여성, 취약계층을 위한 채용관이 마련되며, 이력서 무료 출력과 직업 심리검사, 모의 입사 지원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딸림행사들도 진행된다.

다음달 6일 대전시청에서는 ‘2007 대전 여성 취업 만남의 장’이 열린다. 구인 업체 100여곳과 여성 구직자 2천여명의 참여가 예상되며, 현장 면접 및 채용, 창업, 여성 직업교육·훈련 등의 행사들도 마련돼 있다. 또 커피를 맛있게 타는 ‘바리스타’나 포도주를 관리하는 ‘소믈리에’ 등 여성들의 섬세한 감각에 잘 어울리는 6개 새 직업 부스들도 설치된다.

국가보훈처는 다음달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07 보훈가족·제대군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서울·경기지역 120여 업체가 참여해 6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성균관대, 숭실대, 영남대, 단국대, 전주대도 9~10월에 각 대학에서 채용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취업으로 연결시킬 비결은?=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채용박람회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먼저 박람회 참여 기업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라고 조언한다. 선발 인원은 몇 명인지, 인사 담당자가 면접을 진행하는지 등을 챙겨보라는 것이다. 오프라인 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온라인 박람회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 현장 면접에 응할 계획이라면 정장 차림이 유리하며, 지원 회사별로 특성화된 이력서를 여러 장 준비하는 것은 필수다. 주요 대기업 부스 외에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이라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잡코리아의 황선길 본부장은 “채용박람회는 서류 전형을 통과하지 못할 구직자들도 해당 기업 인사 담당자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일반적으로 영업직의 경우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빈도가 높고, 지방 기업들은 연구개발 인력의 확보에 관심이 많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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