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직장·취업

‘혼자 잘난’ 후배, 일잘해도 미워라

등록 2007-08-28 19:00

‘혼자 잘난’ 후배, 일잘해도 미워라
‘혼자 잘난’ 후배, 일잘해도 미워라
직장인 51% 응답…‘뒷담화’ 후배는 경계대상
직장 상사들은 ‘유아독존’ 스타일의 후배 사원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와 직장인 지식 포털 비즈몬이 남녀 직장인 11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4.4%가 ‘아무리 일을 잘해도 정이 안가는 부하 직원이나 후배가 있다’고 답했다.

일을 잘해도 미워 보이는 부하 직원 유형으로는 ‘팀워크는 무시하고 개인 플레이를 하는 유형’을 꼽는 응답 비율이 51.0%나 됐다. 그 다음으로 △선배의 실수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따지는 후배(20.9%) △업무나 밥값을 덤터기 씌우는 후배(9.9%) △매사에 항상 핑계가 많은 부하 직원(6.4%) △남들 야근할 때 모르쇠 하는 칼퇴근족(2.4%) 등의 차례였다.

싫어하는 부하·후배 직원을 대하는 방식으로는 ‘남들이 기피하는 일을 넘기거나 업무량을 은근히 늘린다’는 응답 비율이 27.1%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인사를 안받아주는 등 무시한다(23.0%) △공개적으로 잔소리 하거나 망신을 준다(18.4%) △하는 업무마다 트집을 잡는다(6.6%) 등도 있었다.

한편, 직장 안에서 가장 무서운 부하 직원 유형으로는 ‘앞에서는 착한 척, 뒤에서는 신랄한 뒷담화를 늘어놓는 부하’(26.8%)가 꼽혔다. 또 ‘노련하게 부서원·거래처를 포섭하고 분위기를 주도하는 후배’(25.1%), ‘콩나물처럼 쑥쑥 크는 엘리트 후배’(18.9%), ‘사소한 일도 자신이 부각되게 잘 포장하는 후배’(14.4%) 등도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