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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신이 내린 직장’ 국책은행 경쟁률 50대1은 기본

등록 2007-09-18 07:31

고액 연봉과 안정성 덕분에 이른바 '신이 내린 직장'으로 불리는 한국은행과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올해 신입사원 공개채용경쟁률이 올해도 50대 1을 훌쩍 넘어섰다.

18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1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한국은행의 경우 35명 모집에 1천950명이 지원, 5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8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며 10월21일 필기시험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역시 1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산업은행의 경우 75명 모집에 3천738명이 지원해 약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산업은행의 경쟁률은 지난해 29대 1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다.

산업은행은 10월11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뒤 역시 한국은행과 같은 날인 10월21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총 50명 내외의 인력을 선발하는 금융감독원도 17일 오후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10월21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지난해 금감원의 신입사원 입사 경쟁률은 75대 1로 올해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수출입은행도 16일 현재 38명 모집 예정에 1천300명이 지원해 34.2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원서 접수 막판에 지원자가 몰리는 경향을 감안하면 최종 경쟁률은 다른 국책은행들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국책은행인 기업은행[024110]은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한편 국책은행 외에도 지난 1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외환은행[004940]의 경우 총 80명 모집에 1만3천371명이 몰려 167대1 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 취업시장에서 은행권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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