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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1인당 고용비용 ‘월 339만원’…5.3%↑

등록 2007-10-07 11:05

대-중소기업 2배 격차…교육훈련비는 18.3배 차이
기업이 근로자 1명을 고용하기 위해 지출하는 `노동비용'이 월평균 339만3천원이고 대기업과 영세기업간 노동비용 격차가 2.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 근로자 10인 이상 기업 3천536개를 대상으로 노동비용을 조사한 결과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339만3천원으로 2005년의 322만1천원보다 17만2천원(5.3%) 증가했다.

정액ㆍ초과 급여, 상여금 등 직접 노동비용은 268만6천원으로 전년에 비해 11만7천원(4.6%) 증가했고 퇴직금과 복리비, 교육훈련비 등 간접 노동비용은 70만7천원으로 전년보다 5만5천원(8.4%) 늘었다.

간접 노동비용 중 기업이 근로자 고용시 필수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법정복리비는 22만9천원으로 전년보다 10.1%, 학비보조와 보육지원, 식사ㆍ주거비 등 법정외 복리비는 20만8천원으로 16.8%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 노동비용을 살펴보면 1천명 이상 대기업의 노동비용은 494만3천원으로 10∼29인 영세기업의 252만4천원에 비해 약 2.0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고 교육훈련비의 경우 1천인 이상 기업과 영세기업간 격차가 18.3배에 달했다.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이 617만9천원으로 노동비용 지출이 가장 많았고 ▲ 전기ㆍ가스 및 수도사업 578만8천원 ▲ 통신업 489만9천원 ▲ 제조업 361만원 ▲ 오락, 문화 및 운동관련 서비스업 357만8천원 등이다.

현영복 기자 youngbo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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