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일 원서접수..내년 2월 최종 합격자 발표
국세청이 이달 1천200명의 9급을 뽑는 데 이어 다시 1천350명의 9급 국세공무원 공채에 나선다.
국세청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근로장려세제(EITC) 등의 업무를 위해 세무직 9급 공무원 1천350명을 선발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선발 예정인원은 일반 1천319명, 장애인 31명이며 응시 가능 연령은 18세 이상, 28세 이하지만 제대 군인 등은 군복무 기간에 따라 1~3세, 장애인의 경우 중증장애인은 3세, 그 밖의 장애인은 2세 등 응시 가능 연령이 연장된다.
필기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세법개론, 회계학(회계원리, 원가회계) 등 5과목이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16일 치르고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4일이다. 면접시험은 내년 2월 3일이고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12일 발표된다.
상세한 내용은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나 중앙인사위원회 사이버 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기재된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계획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국세청은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많은 7급과 9급 공무원을 충원할 예정이어서 현재 1만8천여명인 직원 수가 내년 이후에는 2만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 관계자는 "EITC 시행에 이어 사회보험 징수 업무가 추가되는 등 앞으로 복지세정이 강화돼 인력 충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필기시험을 통과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이날 면접을 실시했으며 오는 8일 1천200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국세청 관계자는 "EITC 시행에 이어 사회보험 징수 업무가 추가되는 등 앞으로 복지세정이 강화돼 인력 충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필기시험을 통과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이날 면접을 실시했으며 오는 8일 1천200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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