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직장·취업

지방이전 공공기관들 지역채용 늘린다

등록 2007-11-08 19:22

35개 기관 “내년 13.2%까지 높여”
지역으로 본사를 옮기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들이 이전할 지역 출신자들의 채용을 늘리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57개 지역 이전 예정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인재 채용 확대 계획’을 조사한 결과, 35개 기관이 지역 출신자 채용 비율 목표를 내년에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35개 기관은 최근 3년 동안 지역 출신자 채용 비율 목표가 평균 8%였는데 내년엔 평균 13.2%까지 높아진다.

도로교통안전공단은 이전 지역인 대구·경북 출신자 채용 비율 목표를 올해 10.1%에서 내년엔 30%까지 높일 계획이다. 자산관리공사(부산·경남·울산)와 한국관광공사(강원)도 현재 9.3%와 1.1%인 이전 지역 출신자 채용 비율 목표를 각각 15%와 7%까지 확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12개 기관은 이전 지역 출신자에게 가점을 주기로 했다. 또 한국가스공사는 이전 지역 출신자를 인턴으로 받아들여 채용하고, 한국전력은 이전 지역 대학에 추천권을 주기로 했다.

지역 출신자로 분류되려면 해당 권역(전국 7개)에서 최종 학력을 마쳐야 한다.

한편 중앙인사위원회는 이날 2008년도 국가 공무원 임용 시험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행정·외무고시 1차 시험일은 2월23일로 정해졌고, 응시원서는 1월14~18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또 올해 8월에 치러졌던 7급 필기시험일은 7월26일로 앞당겨졌고, 9급 시험의 원서 접수는 2월1~5일로 올해보다 10일 가량 늦춰졌다. 중앙인사위는 시험별·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 등을 포함한 2008년도 국가공무원 임용 시험 계획을 내년 초 홈페이지(csc.go.kr)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성 김학준 기자 morge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