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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대기업은 ‘차세대 리더 교육’도 통 크게

등록 2007-11-11 20:54

국외 연수제도-온·오프 대학 과정 활성화
국내 대기업들은 대부분 직원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의 직무역량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회사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경우도 많다.

1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취합한 자료를 보면, 외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기업들로는 웅진코웨이, 에스티엑스그룹, 엘지패션, 리바트 등을 꼽을 수 있다. 웅진코웨이의 경우, 회사 동료 3~4명이 모여 팀을 꾸린 뒤 10~15일짜리 여행기획서를 제출하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대상자를 결정한다. 에스티엑스그룹은 올해 신입사원 650명 전원이 크루즈선을 타고 10박11일간 상하이, 칭다오 등 중국 주요 도시를 둘러보는 ‘해신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엘지패션과 가구업체 리바트도 국제적인 패션 및 가구산업 흐름을 경험하게 하는 국외연수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엠비에이(MBA) 프로그램이나 사내대학 제도를 시행하는 사례도 많다. 에스케이는 입사 4년차 이상의 사원부터 임원까지를 대상으로 계층별 엠비에이 프로그램을, 대우조선해양은 차세대 경영자 육성 프로그램인 ‘이-엠비에이’ 과정을 마련했다. 포스코는 2003년부터 포항공대와 함께 ‘테크노-엠비에이’ 과정을, 지에스칼텍스는 인사·인재개발 부문만을 특화해 전남대와 에이치아르(HR) 엠비에이 과정을 만들었다. 또 현대백화점은 숭의여자대학과 산학협력관계를 맺고 판매직 사원을 대상으로 사내학사제도를, 롯데백화점은 고졸사원 및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위탁 사내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차세대 리더를 키우기 위한 리더십 육성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한국후지쯔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0~24명의 중견 간부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케이티앤지, 국민은행, 지이코리아, 현대모비스, 우리은행 등도 계층별 리더십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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