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는 과거 맞벌이를 한 적이 있는 외벌이 직장인 366명에게 맞벌이를 그만 둔 이유를 설문한 결과(복수응답) '육아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서'(45.6%)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21일 밝혔다.
'가사노동과 병행하기 어려워서'(26.0%),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24.6%),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17.2%)라는 응답도 있었다.
맞벌이 할 당시와 현재를 비교했을 때 직장인 40.7%는 '맞벌이를 할 때 가정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답했다. '맞벌이 하지 않는 현재가 높다'는 33.9%, '별 차이 없다'는 24.3%였다.
이들 중 75.4%는 맞벌이 저해요인이 해소된다면 '다시 맞벌이를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구정모 기자 pseudojm@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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