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직장·취업

취직하고 연봉 올리는 ‘대화의 기술’

등록 2008-01-27 20:14

잡코리아 “논리로 설득하고 부정어법 삼가라”
면접과 연봉 협상의 성패를 가르는 ‘대화의 기술’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가 ‘커뮤니케이션 기술 향상 전략’을 정리해 27일 발표했다.

먼저 ‘직장인 대화술’의 기본은 논리적인 전달 능력이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경력자 채용 면접 때 자기 논리를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얘기하는가를 중요하게 평가한다. 관련 분야에 대해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이 듣더라도 핵심을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해야 한다.

설득의 기술도 중요하다. 기업들이 최근 토론 면접을 도입하는 까닭은 제 3자를 설득하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해결하는 의사소통 능력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설득력’은 남의 의견에 대한 포용력에서 출발한다고 조언한다. 상대방의 말이 무조건 틀렸다고 반박하기 보다는 ‘그 의견도 일리가 있지만 제 의견은 이러합니다’ 라는 식으로 응대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군더더기 표현을 반복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어…어…’,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등을 반복하면 자신감이 없어 보이고 말의 핵심도 흐려질 수 있다. 손동작도 자주 쓰면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으니, 자신의 의견을 강조할 때만 가끔씩 사용해야 한다.

면접 때에는 부정적이거나 수동적인 어법을 삼가야 한다. 기업들은 자신감 차고 긍정적인 인재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단점에 대해 얘기할 때도 마지막에는 꼭 본인의 장점을 강조하는 얘기로 마무리 짓는 것이 좋다.

표정과 눈빛도 중요한 ‘대화수단’이다. 대화 상대의 눈을 맞추면서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얘기를 하면 전달력과 설득력이 높아진다. 말할 때 자신감 있는 목소리도 필수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