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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장애인 40% “구직활동 어려움때문에 창업”

등록 2005-04-18 11:20

기업을 경영하는 장애인 10명중 4명은 장기간 실직 등 구직활동의 어려움 때문에, 10명중 1명은 직장내 차별때문에 자기 사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산자위 소속인 열린우리당 서갑원 의원이 중소기업청에 의뢰, 지난해 11월 전국 212개 장애인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18일 발표한 결과에따르면 기업을 경영하는 장애인들의 기업활동 동기로는 `장기간 실직 등 구직어려움'이 40.1%로 가장 많았고, `차별대우 등 직장생활 한계'가 12.7%를 차지했다.

`자기사업을 통한 자아실현 추구'(34.0%)라는 대답도 많았다.

비장애인과 비교할 때 기업활동의 애로점으로는 조사대상의 22.6%가 `자금조달등 기업활동시 차별대우'를 꼽았고 `지체부자유로 인한 적극적 기업활동의 어려움'(47.6%), `전문교육, 전문상담서비스 부족'(5.2%) 등이 지적됐다.

기업형태로는 개인사업체가 96.7%(회사법인 3.3%)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고 사업장형태 역시 임차가 72.6%로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등 장애인기업의 영세성이그대로 나타났다.

또 종업원이 1명인 `나홀로 기업'은 42.5%, 2~5명인 기업이 43.4%였으며 5명 이상인 기업은 14.2%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 의원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이날 오후 국회 산자위 주관으로 열리는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공청회'에서 발표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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