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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신입사원 37% ‘무늬만 직장인…구직활동 여전’”

등록 2008-03-04 09:09

입사 1년 미만의 새내기 직장인 중에 취업 후에도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4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입사한 지 1년 미만의 직장인 540명을 대상으로 '현 직장에 일시적으로 취업한 후 현재 구직활동을 계속 하고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36.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응답은 중소기업 45.4%로 대기업(32.7%)과 공기업(30.5%)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일시적으로 취업한 이유에 대해(복수응답) 새내기 직장인들은 '경제적 어려움 해결'(66.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밖에 '공백기간을 두지 않기 위해서'(42.9%), '실업자로 보이는 것이 싫어서'(30.3%), '희망하는 기업에 입사하기 위한 경력을 쌓기 위해서'(28.3%)라는 응답도 있었다.

새내기 직장인들이 구직활동 내지 취업을 준비하는 시간대는 주로 '퇴근 후'(47.0%)였다. '주말, 공휴일 등 쉬는 날'(22.7%), '회사 업무 시간에 틈틈이'(15.2%) 준비하는 이도 적지 않았다.

구직활동을 하는 직장인 중 30.5%는 '취업준비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29.8%는 '업무보다 취업준비에 더 많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입사지원 횟수는 한 달에 평균 5.6회로 집계됐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점차 사라지면서 더 나은 조건을 위해 구직활동을 병행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며 "하지만 신입사원 시기에는 업무에 대한 노하우와 사회생활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임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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