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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올해 채용 업종별 양극화 전망

등록 2005-04-18 18:57

식품 · 유통↑…기계 · 철강↓
일자리 증가 비정규직 몰려

올해 기업들의 채용인력은 지난해보다는 조금 늘겠지만, 업종에 따른 양극화 현상은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scout.co.kr)는 올해 채용계획을 세운 업종별 주요 기업 129곳에게 ‘2005년 채용계획’을 물었더니, 이들 기업은 올해 비정규직을 포함해 3만1400명을 뽑을 계획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2만9770명보다 5.5% 늘어난 것이지만, 임금 수준이 낮고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유통업 쪽에서 일어나는 채용인력 증가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줄이려는 기업(30곳)이 늘리려는 기업(13곳)보다 두배 이상 많았고, 나머지 86곳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뽑겠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식품·유통 분야가 채용을 지난해보다 22.8% 늘릴 것으로 조사됐고, 자동차와 전기·전자 업종은 지난해보다 각각 4.8%, 3.7% 채용을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선 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기계·철강·조선업종으로 18.0%(180명)가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건설·목재가 13.6%(240명), 증권 9.4%(30명), 석유화학 8.7%(60명), 제약 6.4%(65명), 은행 2.4%(60명), 정보통신 1.2%(30명)씩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채용인원을 지난해보다 줄일 것으로 전망됐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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