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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직장인 20%, 과거 창업했다 ‘컴백 홈’

등록 2005-04-28 13:20

직장인의 5분의 1 가량이 과거 창업했다 경제적, 심리적 불안정 등의 이유로 다시 취업해 직장으로 돌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 www.scout.co.kr )와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 www.payopen.co.kr )이 공동으로 직장인 2천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21%인 438명이 과거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창업 경험이 있다고 답한 438명 중 창업 시기는 직장생활 10년차 이상이 30.1%로 가장 많았고 4-5년차가 19.2%, 2-3년차 17.8%, 8-9년차 12.8% 등 순이었으며 직장생활 1년차도 8.2%를 차지했다.

창업했던 업종은 유통ㆍ판매업이 34.2%로 가장 많았고 IT 19.2%, 외식 11.0%제조 9.6%, 서비스 4.1% 등이 뒤를 이었다.

창업당시 월평균 소득에 대해서는 53.2%가 직장생활에 비해 적거나 매우 적었다고 답했고, 74.0%는 초기 투자비용을 모두 회수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다시 직장으로 돌아오게 된 계기는 `경제적 불안정성'(67.1%)이 가장 컸고 `사회적 대우 저하'(8.2%), `심리적인 불안정성'(5.5%) 등이 뒤를 이은 반면 `직장생활에 대한 그리움'은 1.4%에 그쳤다.

한편 `창업선배'들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창업 경험이 없다고 답한 직장인들의 90.5%는 향후 창업할 계획이 있다고 말해 창업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우트 김현섭 사장은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불안이 팽배해지면서 창업하려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지만 철저한 시장 분석이나 계획없이 무작정 창업을 하게 될 경우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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