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직장·취업

7월 취업자 15만3천명 증가 그쳐 고용부진 그늘 짙다

등록 2008-08-13 20:08

취업자 수 증가 추이
취업자 수 증가 추이
7월 취업자 증가 수가 15만명 선에 그치는 등 경기 침체에 따른 고용부진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2390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15만3천명(0.6%) 늘어나는데 그쳤다. 취업자 수 증가가 14만7천명에 그친 6월보다는 나아졌지만, 전반적인 하향 추세의 변화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취업자 증가 수는 지난 3월(18만4천명) 10만명대로 떨어진 이후, 5개월째 올해 정부의 취업자 증가 예상치(20만명)를 밑돌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발표 때 올해 취업자 증가 예상치를 당초 35만명에서 20만명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7월 임금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23만6천명(1.5%) 늘었는데, 이는 2005년 12월(16만4천명) 이후 2년7개월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에 비해 38만1천명(4.4%) 늘었지만, 임시근로자는 9만1천명(-1.7%), 일용근로자는 5만3천명(-2.4%) 줄었다.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지난 2월 이후 6개월째 동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