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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국내 첫 기업형 영농법인 ‘팜슨’ 사업 개시

등록 2008-11-10 19:25

신세계 이마트와 팜슨의 ‘상생 협력 협약식’이 10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려 이경상 신세계 이마트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윤원식 팜슨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체결식을 가진 뒤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신세계 이마트와 팜슨의 ‘상생 협력 협약식’이 10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려 이경상 신세계 이마트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윤원식 팜슨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체결식을 가진 뒤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이마트에 위탁경영 맡겨
내년 1천억원 매출 기대
소비지역과 생산지역간 상생협력을 표방하며 논산시와 생산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기업형 영농법인인 ‘팜슨’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팜슨은 10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신세계 이마트에 위탁경영을 맡기는 내용의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팜슨은 충남 논산시가 30%, 농민 등 생산자가 70%를 투자해 지난해 11월 설립한 기업형 영농법인으로 논산시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농산물을 상품화하는 전문 유통회사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논산시는 우수 농산물 생산에, 팜슨은 상품화에, 이마트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전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상 신세계 이마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농산물 생산과 유통구조를 혁신해 소비자들도 안정적인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그동안 쌓아온 산지 계약 재배와 직매입 등 유통 기법을 전수해 영농 선진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이마트는 2009년 6월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유리온실(4만㎡)과 농산물을 상품화하는 ‘다목적 팩킹 센터’를 열 계획이다. 팜슨과 이마트는 2009년 연간 1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뒤 2013년까지 22개 품목에서 3천억원의 연간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소비자들은 오는 12월께 영농법인과 이마트의 공동브랜드인 ‘팜슨’을 내건 딸기와 배, 토마토 등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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