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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기업124곳 2005년 인턴채용 계획

등록 2005-05-08 18:58수정 2005-05-08 18:58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을 앞두고 기업들이 잇따라 인턴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jobkorea.co.kr)가 인턴사원제를 시행하는 기업 177곳를 대상으로 ‘올해 인턴사원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70.1%(124곳)가 1616명의 인턴사원을 올해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1년에 ‘5~10명 미만’의 인턴을 뽑는다는 기업이 66.1%로 가장 많았으며, ‘5명 미만’과 ‘10~30명 미만’이 각각 20.3%, 8.5%로 나타났다. 인턴사원의 급여 수준(식대·교통비 포함)은 ‘100만~120만원’이라고 답한 기업이 20.9%로 가장 많았고, ‘80만~90만원’ 19.8% ‘60만~70만원’ 16.9% ‘90만원~100만원’ 15.3% 등이었다. 특히 응답기업의 57.6%는 채용한 인턴사원의 절반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규직 채용 전환 계획이 전혀 없다는 기업은 5.6%에 그쳤다.

한편, 게임업체인 넥슨은 해외사업팀 인턴사원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해외 라이센스 사업 및 신규사업 개발 업무를 맡게 되며, 석달의 인턴과정 뒤에 평가를 통해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우리은행도 대학생 인턴사원 25명 정도를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70% 이상의 인턴사원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고 회사 쪽은 밝혔다. 동부화재도 다음달 대학 3,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50여명의 인턴사원을 뽑을 계획이다. 신세계는 수시전형으로 인턴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중소기업은행은 7월 초 100여명의 인턴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지난해 100여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한 대우건설은 5∼6월께 인턴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인턴사원 대부분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우수한 인력을 먼저 확보하기 위해 인턴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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