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일자리 나누기’ 참여기업에게 지원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기존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우대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중기청은 일자리 유지 기업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 참여시 가점 △수출유망 중소기업 평가시 우대 △산업기능요원 지정업체 선정 추천시 가점 △긴급경영안정자금(최대 10억원) 지원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기업에는 새로 인력을 뽑는 경우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제공하고 운전자금을 보증받을 경우 보증수수료 0.1%포인트를 깎아준다. 또 5명 이상을 채용할 경우 창업자금·기술개발사업화자금의 금리를 최대 2%포인트까지 깎아준다.
중기청은 이날 우리은행과 ‘우리사랑 일자리 나누기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우리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은 일자리 창출을 하고 정부는 정책지원을 하며, 우리은행은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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