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찾는 강소기업] 한성엘컴텍
휴대폰 부품업체서 변화 중
올 LED 분야만 200억 매출
휴대폰 부품업체서 변화 중
올 LED 분야만 200억 매출
“영업직과 연구개발직 사원들을 공개 채용합니다.”
휴대전화 부품업체에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업체로 변화를 꾀하는 한성엘컴텍이 현재 경력사원과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3년 전부터 새 성장동력으로 고효율의 엘이디 조명을 꼽고 연구개발에 힘쓴 결과가 올해부터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고호석 사장은 “휴대전화 카메라모듈, 키패드 등의 부품은 단가도 낮은데다 외국 업체와의 경쟁도 치열하다”며 “살아남기 위해 엘이디 조명을 택했다”고 말했다. 또 고 사장은 “3년간 연구한 결과가 올해 방열 특허를 얻고 미국, 영국, 독일 등으로 수출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엘이디 분야에서 함께할 인재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출도 엘이디 조명 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이미 지난 3분기에 121억원을 올려 전체 매출의 7.4%를 차지할 정도로 커지고 있다. 올해 엘이디 조명에서 2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이미 200억원어치의 주문을 받은 상태라 매출이 급성장할 전망이다. 또 내년부터 관공서에서 조명등을 엘이디 조명으로 바꿔나갈 계획이어서 성장세는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대졸 초임 연봉은 2200만원으로 높은 편은 아니다. 이에 대해 한성엘컴텍은 연봉도 점차 높일 계획이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을 강조한다. 고 사장은 “회사의 성장에 발맞춰 연봉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며 “입사한 뒤에는 대기업에서 한 분야나 한 경력만 아는 것에 비해 관련 분야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바라는 인재에 대해서는 눈높이와 열의를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에서 모든 인재를 수용할 수 있으면 좋지만, 90%는 중소기업에서 일할 수밖에 없다”며 “‘내가 기업이다’라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본인과 함께 최고경영자도 끝까지 직원과 함께하려는 생각이 있어, 자신만 노력하면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인사담당자는 “고 사장님이 항상 면접에서 가치관과 직업관을 묻는다”며 “얼마나 열의를 갖고 일하는지를 꼭 살핀다”고 덧붙였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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