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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신입채용 ‘봄볕’ 들까

등록 2010-04-07 21:05

올 1분기 공고건수 119% 늘어
올 1분기 기업들의 채용 움직임이 크게 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 사원 모집은 지난해에 비해 100% 이상 증가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7일 1분기 기업 채용 공고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9만7648건)에 비해 80.8% 늘어난 17만658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담보대출) 부실사태로 촉발된 금융위기가 본격화하기 전인 2008년 1분기(14만2796건)과 비교해서도 23.7% 증가한 것이다. 채용 공고는 지난해 2분기 11만여건, 3분기 12만여건, 4분기 13만여건으로 점진적으로 늘어나다, 이번에 17만건 이상으로 껑충 뛰었다.

경력직보다는 신입 사원 모집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1분기 신규 채용 공고는 모두 8만28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2%나 늘어났다. 인크루트는 “채용 공고가 실제 채용 규모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어서 전체 고용시장의 흐름을 판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신규 채용은 이탈 인력 충원이 아니라 중장기적 투자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고용시장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 규모 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기업 62.9%, 중소기업 83.0%의 증가를 보였다.

박중언 기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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