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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여름철 직장내 꼴불견 옷차림은?

등록 2010-08-17 16:11

푹푹 찌는 무더운 여름철. 작업능률을 100으로 봤을 때 24도만 되어도 83%, 30도에는 63%로 떨어지고 40도 이상에서는 작업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 지금처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빈발할 때에는 직장인들의 업무 능률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복장규제를 완화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능률은 오르는 반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꼴불견 복장’도 등장하고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578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직장 내 꼴불견 복장’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 ‘미니스커트, 깊게 파인 옷 등 노출이 심한 옷’이 45.3%(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올 여름에는 한층 심해진 찜통 더위로 여성은 미니스커트와 핫팬츠, 남성은 가슴이 훤히 보이는 브이넥 등이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길거리에서나 ‘베스트룩’으로 손꼽힐 뿐,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 데에는 ‘워스트룩’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위는 ▲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룩’(44.5%)이 차지했다. 주로 연예인들이 공식석상에서 입고 나오던 시스루룩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유행하면서, 오피스룩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사무실 근무복장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3위는 33.6%가 꼽은 ▲ ‘세탁하지 않은 옷’이다. 여름철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이다. 특히, 땀이 많은 계절이라, 제때 세탁하지 않으면 불쾌한 냄새까지 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 ‘맨발에 슬리퍼’(30.6%), ▲ ‘현란한 색상, 패턴의 옷’(19.2%), ▲ ‘꽉 끼는 옷’(16.8%), ▲ ‘구겨진 옷’(15.9%), ▲ ‘민소매 옷’(14.5%)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박중언 기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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