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FTA사업팀 등 신설
코트라는 조직을 개편해 중소기업지원본부와 자유무역협정(FTA)사업팀을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코트라는 중소기업지원본부 신설 배경에 대해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열려면 수출 저변 확대가 필수”라며 “중소기업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유무역협정사업팀 신설은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한 국내 기업들의 선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코트라는 경영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슷한 성격의 조직을 통폐합하는 방식으로 기존 부서를 63개팀에서 50개로 축소한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수익금 기탁
교보생명은 2010년 출판한 ‘광화문 글판 20주년 기념집’ 판매 수익금 5000만원을 서울 종로구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내 장애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짓는데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마을 푸르메센터는 재활센터와 장애인복지관이 결합한 국내 최초의 통합형 재활센터로 오는 7월에 완공된다. 교보생명은 광화문 사옥 외벽에 글판을 내건 지 20주년을 맞은 2010년에 교보문고와 함께 기념집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를 발간했다.
중기청 연구인력 창업지원
중소기업청은 우수 연구인력의 창업 비용을 지원해 주는 ‘연구원 특화형 예비창업자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출연기관을 포함해 각종 연구기관에 소속된 연구원들이 창업팀을 꾸리면 창업보육센터 입주, 시제품 제작, 경영 등 창업준비 활동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올해 20여개 창업팀을 선정해, 각 팀에 최대 1억원까지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연구원 창업 기업의 5년차 생존율이 80%로 일반 창업기업보다 높고, 기업성과도 우수하다”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연구원 창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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