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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국외인재 채용때 연봉 얼마나 줄까

등록 2012-02-15 21:58수정 2012-02-15 23:07

800만원서 8000만원까지 다양
중국 R&D인력 평균 20만위안
‘국외 인재 연봉은 800만원부터 8000만원까지.’

코트라가 ‘해외 주요국 글로벌 인재 동향보고’를 발간해, 중국·인도·베트남·미국·러시아·독일 등 총 20개 국가의 현지 인재 정보를 상세히 소개했다. 현지 인재들이 밀집해 있는 산업 분야와 주요 대학들의 인재 배출 분야, 유력 취업기관, 유망 채용박람회 개최 시기 등 국내 기업이 현지에서 인재를 뽑을 때 필요한 기본 정보를 나라별로 정리했다.

15일 이 보고서를 보면,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정보는 보수 수준이다. 보고서는 각 나라의 주요 산업별 기본급과 인센티브 수준을 조사하고, 대졸신입·과장·부장 등 직급별 세부 임금 수준을 따로 표시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중국의 마케팅 직종 근무자 평균 연봉은 15만~20만위안(약 2700만~3600만원)이며, 중급 관리직은 30만~50만위안(약 5400만~8900만원), 연구개발(R&D) 근무자는 평균 20만위안(약 36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임금 현황을 보면, 기계 엔지니어 직종의 1년 미만 경력자 연봉은 9000달러(약 1000만원), 5년 이상 경력이면 1만5000달러(약 1700만원) 수준이라고 기록돼 있다. 특히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급여가 5~30%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트라는 “적절한 인재 채용을 위해서는 신흥국 인재들에 대한 현실적인 임금 책정과 처우 개선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인도네시아 인재는 최종 면접 때 반드시 인도네시아 현지 출장을 통한 직접 면접이 필수적이라거나, 스페인의 글로벌 인재를 한국으로 유치할 경우 인재 가족의 국내 정착에 대한 지원 노력이 필요하다는 등 인재 유치와 관련한 실질적인 조언도 담았다.

나윤수 글로벌인재사업단장은 “국외 인재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들에 적절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자료는 코트라의 국외인재전담유치기구인 콘택트코리아의 누리집(www.contactkorea.go.kr)에서 볼 수 있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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