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직장·취업

2012년 대졸신입 채용 감소

등록 2012-12-21 15:07수정 2012-12-21 15:10

인크루트 조사, 대졸 신입 채용인원 지난해보다 4.1% 줄어
올해 기업의 대졸신입 채용이 지난해에 견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1일 국내 상장사 948곳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2012년 대졸 신입 채용인원은 5만1506명으로 2011년 같은 기업이 뽑은 5만3732명 보다 4.1% 줄었다. 약 22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셈이다.

대기업 보다는 중견기업(종업원 300인 이상 1000인 이하)에서 감소폭이 훨씬 컸다. 조사에 응한 대기업 220곳은 모두 3만8419명을 채용해 지난해에 견줘 2.7%가 줄어든데 그쳤지만, 중견기업 286곳은 모두 7482명을 뽑아 지난해(8527명) 보다 12.3%나 감소했다. 중소기업(종업원 300인 미만)은 올해 5605명을 채용해 2.0% 정도 규모가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 경기 하락의 타격을 입은 건설과 금융권의 채용이 크게 줄었다. 건설업과 금융업은 올해 대졸신입 채용규모를 14.2%, 24.8% 각각 줄였다. 물류운수(10.7%) 유통무역(5.2%) 정보통신(4.8%)도 채용인원을 상당히 줄였다. 제약업만 지난해보다 8.5% 정도 더 일자리를 늘렸다. 채용인원만 놓고 보면 전기전자가 1만2687명을 채용해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자동차(6354명)와 식음료(5699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인크루트는 4일부터 13일까지 2000여개 상장상 및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전화를 걸어, 조사에 응한 948곳을 기준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베이비붐 세대…‘불안감’이 그들을 움직였다
한승수·현명관·김무성 한두다리 건너 당선인 재계 인맥’
“민주 단독집권 힘들어 야권 재편뒤 연대해야”
‘유서대필’ 재심공판 강기훈씨, 20년만에 법정서 목메인 호소
문재인 “개인 꿈 접지만 야권 역량강화 도울것”
“당선인 절대 민주적 방식 벗어나지 않을것”
[화보] 문재인 담쟁이캠프 ‘눈물의 해단식’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