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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쇼핑몰+경매·포털 ‘두 날개’ 실리전략

등록 2005-08-22 17:16수정 2005-08-22 17:21

이청종/ 후이즈 대표이사
이청종/ 후이즈 대표이사
인터넷 창업가이드
아이템 선정땐 전문 검색엔진 활용할만

치열해지는 인터넷 창업, 경매나 포털 사이트에 입점하지 않고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쉽지 않은 이야기다. 그러나 그 가능성은 더 커졌고, 비용과 관리 측면에서도 훨씬 유리해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예전에는 소호창업자가 독립형 쇼핑몰을 운영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인터넷에서 괜찮은 쇼핑몰 환경을 구축하려면 최소 2천만원의 자금이 필요했고, 독자적으로 홍보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쇼핑몰 솔루션의 시대가 열리며 상황이 달라졌다. 호스팅 기업 등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에이에스피(ASP) 솔루션 하나면 웹 디자인을 추가할 경우에도 80~120만원 정도에 충분히 쓸만한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에는 쇼핑몰 운영자들이 별도의 프로그램 및 서버 관리자를 고용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쇼핑몰 솔루션 제공 기업들이 월 3~7만원에 프로그램 및 서버 관리까지 모두 대행해줘 비용 면에서 훨씬 유리해졌다.

홍보 역시 훨씬 쉬워줬다. 검색엔진 타겟광고가 있기 때문이다. 검색엔진 등에 취급 물품 관련 키워드를 수십개 등록해 놓으면 상당수의 유입자가 보장된다. 문제는 이들에게 얼마나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 실제 구매로 연결되게 하느냐다.


이런 상황에서 상당수 운영자는 독립형 쇼핑몰에서 사업을 시작해, 경매·포털사이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거나, 반대에서 시작해 독립형 쇼핑몰을 구축한다. 이는 경매·포털사이트에서 브랜드 홍보 등의 이득을 보되, 향후 이 사이트들이 수수료를 올릴 경우 빠져나올 여지를 남겨두는 ‘실리 전략’이다.

가장 고민이 되는 아이템 선정 때는 후이즈의 아이템 검색엔진을 사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검색엔진은 소비자들이 그 물품을 검색사이트에서 찾은 횟수, 그것을 파는 쇼핑몰들의 수, 해당 분야의 키워드 광고비 등을 고려해 사업 유망성을 지표화해 놓았다.

창업 이전에 친구가 운영하는 쇼핑몰 사이트의 일을 도와주거나, 인터넷 쇼핑몰 전문 업체에 들어가 고객관리 업무를 맡아보며 직접 고객들의 반응을 보는 것도 좋은 사전 시장조사의 방법이다. 온라인 쇼핑몰 전문 업체의 컨설팅을 받는 것도 들어간 비용 이상의 효과를 톡톡히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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