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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청년층 구직자 중소기업 선호”

등록 2005-01-26 14:01

구직난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들이 취업 희망 기업으로 중소기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연구원이 지난해 10월 전국 대학, 전문대, 실업.인문계 고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5천3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발표한 `청년층 실업실태 파악 및 대상별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졸업자들 중 32.3%가 취업 희망 기업으로 30∼100인 규모의 중소기업을 꼽아 100∼300인 기업(15.9%), 300∼500인 기업(14.1%), 1천인 이상 기업(12.5%) 등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졸업 예정자의 경우도 30∼100인 기업 22.9%를 비롯해 1천인 이상 기업(21.7%),300∼500인 기업(16.2%), 100∼300인 기업(14.7%) 등 순을 보였다.

또한 원하는 직장에 취업이 안될 경우 30인 미만 중소기업 생산직 취업 의사를묻는 질문에 졸업 예정자 37.2%가 수용하겠다고 답했으며 비정규직 등에도 절반 이상이 수용의사를 밝혔다.

노동연구원 정인수 선임연구위원은 "구직난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들이 현실에적응하며 중소기업을 취업 대상으로 선호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이나 중견기업으로의 육성이 중요한 정책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고려하면 고용안정센터의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직업훈련이 제대로 이뤄지면 상당 부분의 청년실업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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