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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대기업 남녀 임금격차 ‘가위꼴’

등록 2005-09-20 18:28수정 2005-09-20 18:28

2005년 남녀 임금격차 상위 10개사
2005년 남녀 임금격차 상위 10개사
지난5년간 50%이상 확대
최근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크게 늘고 있지만, 대기업들의 남녀 임금격차는 오히려 지난 5년 동안 50% 이상이나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들이 회사 승진에서 밀려 고위직으로 올라가는 비율이 낮고 관리직보다는 저임금의 생산직에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사 가운데 50개 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00년·2005년 상반기 보고서를 보면, 이들 기업의 남녀 직원 임금격차는 2000년 상반기 월평균 106만1천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62만1천원으로 52.8% 확대됐다. 2000년 상반기에는 남자 직원 임금이 월 평균 280만7천원, 여자 직원이 174만6천원이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남자가 424만6천원, 여자가 262만5천원으로 전반적으로 임금이 증가한 가운데 남성의 상승폭이 훨씬 컸다.

국내 간판 기업인 삼성전자는 2000년 남자직원 월급이 평균 259만3천원, 여자 직원 월급이 221만8천원으로 격차가 37만5천원이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월평균 임금이 남자 450만원, 여자 315만원으로 격차가 135만원으로 커졌다. 반면 하이닉스와 강원랜드, 케이씨씨, 부산은행, 엔씨소프트, 웅진코웨이, 동국제강 등은 지난 5년간 남녀 임금격차가 줄어들었다. 특히 웅진코웨이는 여자 간부들이 많아 유일하게 여자 직원 임금이 남자 직원 임금보다 많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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