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하반기 취업철을 맞아 구직자들만큼이나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발길도 바쁘다.
특히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 각 기업들은 대학을 돌며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을 벌이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맞춰 22일부터 10월5일까지 캠퍼스 리크루팅에 나선다. 22일 부산대·충북대를 시작으로 23일 서울대·경북대, 26일 전남대·전북대, 27일 한양대·성균관대, 28일 이화여대·충남대, 29일 숙명여대·강원대, 30일 중앙대·한국외대, 10월4일 연세대·서강대, 10월5일 고려대·경희대 등 18개 대학을 돌아볼 계획이다.
에스티엑스(STX)도 임원진이 직접 대학가를 돌며 인재확보에 나섰다. 대표이사급 임원진들은 21일부터 29일까지 11개 대학을 직접 돌며 채용설명회 및 채용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그룹도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권 15개 대학과 지방권 5개 대학 등 20개 대학을 찾을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100여명의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수도권 8곳, 지방 7곳 등 모두 15개 대학을 돌며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밖에 기업은행과 한국아이비엠, 로레알코리아 등도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최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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