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152곳을 대상으로 ‘신입을 채용할 때 인턴십 과정을 거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42.1%가 ‘그렇다’는 답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업무 능력을 검증할 수 있어서’(62.5%,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근무 기간은 ‘6개월’(37.5%), ‘3개월’(34.4%), ‘2개월’(10.9%), ‘1개월 이하’(6.3%) 등의 순으로 응답해 평균 5개월로 집계됐다. 하지만 정규직 전환률은 절반을 밑돌았다. 정규직 전환률을 처음 계획과 비교해보면, ‘그대로 전환한다’는 응답이 43.8%로 가장 많았으며, ‘계획보다 적다’는 37.5%, ‘계획보다 많다’는 18.8% 였다.
김정필 기자 fermat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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