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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엘지 내달 4일 시작…대기업 공채 막 올라

등록 2015-02-23 21:06

엘지(LG)그룹을 비롯해 삼성, 현대차, 에스케이(SK) 등 주요 그룹이 3월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엘지그룹은 다음달 4일부터 엘지 통합 채용 포털 사이트인 ‘엘지 커리어스’(careers.lg.com)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채용은 서류전형을 거쳐 인적성 검사인 엘지 웨이핏테스트, 면접전형 차례로 진행된다. 올해 채용 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1만2천명인데, 이 가운데 2천명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으로 뽑는다.

삼성그룹은 다음달 중순부터 서류지원을 받기 시작해, 4월12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실시한다. 직무적성검사에 합격하면 실무면접과 임원면접을 거친다. 이번 직무적성검사는 학점이 3.0을 넘으면 누구나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하반기부터는 새롭게 도입될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만 적성검사에 응시할 수 있다. 채용 과정도 ‘직무적합성 평가-직무적성검사-실무면접-창의성 면접-임원면접’의 5단계로 복잡해진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달 “작년 실적도 그랬고, 올해 여건도 만만찮기 때문에 (채용 규모도) 거기에 맞춰서 조정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3월 초 현대차를 시작으로 계열사별로 2015년 상반기 대졸 공채 서류접수에 들어간다. 4월 초 인적성검사(HMAT), 4월 중순 1차 면접, 5월 중순 2차 면접, 6월 중순 신체검사 및 합격자 발표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는 대졸과 고졸 신입사원 등 총 95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지난해엔 9100명을 뽑았다. 상반기에 몇명을 뽑을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에스케이그룹도 3월2일부터 2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대졸자 공채 절차를 시작한다. 지에스그룹은 계열사별로 4월 중 지원 접수를 마감하고, 5월 인적성 검사와 6월 면접을 거쳐 대졸 신입사원 400명을 뽑을 계획이다. 한화도 3월부터 계열사별로 채용 일정에 들어간다. 한화건설, 한화첨단소재 등 일부 계열사는 이미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상반기 대졸공채 규모는 500명이다.

박승헌 이정훈 기자 abc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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