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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삼성그룹, 140분간 160문제 ‘직무적합성’ 평가 도입

등록 2015-09-24 11:42수정 2015-09-24 11:43

<b>솔직한 응답이 ‘최고’…일관성 없는 답변 ‘최악’</b> 인적성검사에선 일관성 없는 답변은 금물이며  솔직한 답변이 최고라고 채용 담당자들은 말한다. 지난해 삼성 직무적성검사 시험장.  박종식 기자 <A href="mailto:anaki@hani.co.kr">anaki@hani.co.kr</A>
솔직한 응답이 ‘최고’…일관성 없는 답변 ‘최악’ 인적성검사에선 일관성 없는 답변은 금물이며 솔직한 답변이 최고라고 채용 담당자들은 말한다. 지난해 삼성 직무적성검사 시험장.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열린 채용] 대기업 인적성검사 어떻게
삼성은 올해 하반기부터 채용 과정에 ‘직무적합성 평가’를 도입했다. 매년 20만명의 지원자가 몰려 이른바 ‘삼성 수능’이라는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치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 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는 ‘SSAT’에서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로 이름이 바뀐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치른다. 시험은 140분간 160문제를 풀어야 한다. 언어논리(30문항), 수리논리(20문항), 추리(30문항), 시각적 사고(30문항), 상식(50문항)으로 구성된다. 삼성은 오랜 기간의 독서와 경험을 통해 개발되는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고, 종합적 사고 능력을 보유한 우수 인재가 고득점할 수 있도록 직무적성검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검사는 다음달 18일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5개 국내 지역과 미국 2개 지역(뉴욕·로스앤젤레스)에서 치러진다.

다만 소프트웨어 분야 지원자는 삼성직무적성검사 대신에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를 치른다. 이는 프로그램 개발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고사장에서 피시(PC)를 사용해 실제 프로그램을 코딩하는 실기테스트다.

이어 실무면접, 창의성 면접, 임원 면접이 이어진다. 올해 처음 도입된 창의성 면접은 지원자가 주어진 주제에 관해 설명하고 면접위원의 추가 질의를 통해 지원자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논리적으로 발전시켜가는 과정을 평가한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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