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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취준생과 사회적기업 돕는 ‘1석2조 실험’

등록 2016-04-25 20:37

소셜벤처 ‘크리노베이션링크’ 기획
취준생은 멘토 도움받아 유통 경험
사회적기업, 홍보·마케팅 지원받아
소셜 벤처 ‘크리노베이션링크’가 유통업체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사회적기업의 마케팅 업무를 직접 하면서 취업 역량을 키우는 프로젝트를 기획해 눈길을 끌고 있다. ‘크리노베이션링크’는 청년들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면서 취업 준비와 스펙 쌓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이다.

크리노베이션링크는 5월부터 9월 초까지 4개월간 유통 관련 학과 청년 100명과 함께 ‘유통 인재 엠디(MD·상품기획자) 취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유통업체 취업 준비생이나 관련 전공 대학생들은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선택해 가상으로 상품 공급업체(유통 벤더)를 만든 뒤 상품기술서 작성에서 판매 전략 수립, 온오프라인 유통 판로 개척, 소셜커머스·오픈마켓 판매, 박람회 참가, 품평회 등을 직접 맡아 수익까지 내야 한다.

여기엔 30명의 전현직 엠디와 대기업 유통업체 근무자 등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을 지원한다. 청년들과 유통 전문가가 팀을 이뤄 전국 각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이 지원할 50여개의 사회적기업은 사전 심사로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상품기획과 유통채널 확보,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변준영 크리노베이션링크 대표는 “청년들이 대기업 유통업체의 업무 과정 그대로 실무를 경험하고 사회적기업과 접촉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려고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실무 역량과 취업에 필요한 스펙, 사회적 결과물을 모두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영미 선임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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