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아르바이트 미리 지원하세요”

스키 리조트들이 겨울 시즌을 앞두고 아르바이트 인력 채용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6일 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알바팅(www.albating.com)에 따르면 보광피닉스 파크 등 전국의 스키 리조트 6곳이 총 3천600여명의 아르바이트 인력 채용을 진행한다.

알바팅은 "겨울철 인력수요가 많은 스키 리조트는 시즌 한달 전에 아르바이트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보통"이라며 "겨울철 아르바이트는 인기가 높아 조기 마감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채용정보를 발빠르게 확보해 미리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보광 휘닉스파크는 동계 시즌 아르바이트생 600-700명을 2차례에 걸쳐 모집한다.

1차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 2차 모집기간은 11월말까지며 모집분야는 스포츠부문을 비롯 객실, 식음, 조리, 시설, 총무 등이다.

급여는 하루 2만5천원(시간외 수당 별도)이고 숙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무료 리프트 및 장비 렌탈권도 주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대명 비발디파크는 11월6일까지 아르바이트생 300-400명을 1차로 모집한다.

아르바이트생에게는 무료숙박권이 제공되며, 2주 이상 근무자는 스키, 리프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시즌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용평리조트는 2차에 걸쳐 600-700명의 아르바이트 인력을 충원한다.

이달말까지 진행되는 1차 모집에서는 스키학교 강사와 스키 구조요원 등 150명 이상을 채용하며 내달 5일 마감되는 2차 모집에서는 객실, 식음, 조리, 부대영업 등의 분야에서 일할 500여명의 인력을 모집한다.

관련분야 경력자와 자격증 소지자 및 외국어 가능자는 우대된다.

총 800여명의 아르바이트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현대성우리조트는 1차로 11월10일까지 원서접수에 나서며 무주리조트는 동계 아르바이트 및 실습생 800-900명을 11월25일까지 모집한다.

이밖에 지산리조트는 동계 아르바이트생 150명 이상을 수시로 뽑을 예정이며 서울랜드도 동계 아르바이트생을 11월 중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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