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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좋은 직장의 조건 1위 ‘야근 없는 회사’

등록 2016-08-01 10:35수정 2016-08-01 10:48

잡코리아 직장인·대학생 1057명 대상 설문
직장인 ‘근무시간 보장’ vs 대학생 ‘하고 싶은 업무’
직장 선택 시 가장 먼저 확인 1위 ‘연봉’
대학생과 직장인이 선정한 ‘좋은 직장’의 조건 1위에 ‘근무시간 보장’이 선정됐다. 2014년 동일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우수한 복지제도’는 올해 3위에 그쳤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대학생과 직장인 10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좋은 직장의 조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좋은 직장의 조건 1위에(복수응답) ‘근무시간 보장(28.4%)’이 꼽혔다. 이어 ‘높은 성장 가능성(26.1%)’이 2위를 차지했고, 2014년 동일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우수한 복지제도(25.4%)’는 ‘하고 싶은 업무(25.4%)’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좋은 직장의 조건은 조사 대상별로 차이를 보였다. 직장인들은 ‘좋은 직장의 조건’으로 ‘근무시간 보장(29.0%)’, ‘높은 성장 가능성(26.3%)’, ‘우수한 복지제도(25.2%)’와 함께 ‘높은 연봉(24.0%)’을 꼽았다.

이게 견줘 대학생들의 경우 30.4%의 응답자들이 ‘하고 싶은 업무’를 좋은 회사의 조건 1위로 선정해 직장인들과 차이를 보였다. 이밖에도 ‘근무시간 보장(27.4%)’, ‘우수한 복지제도(25.8%)’, ‘높은 성장 가능성(25.8%)’ 등이 상위권에 올랐으며, 직장인들이 상위권에 선정한 ‘높은 연봉’은 16.9%에 그쳤다.

이처럼 직장인과 대학생이 생각하는 좋은 직장의 조건은 차이가 났지만, 회사 선택시에는 모두 ‘연봉 수준’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 있었다. ‘직장 선택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묻자, 직장인과 대학생 모두 ‘연봉 수준(직장인 35.7%, 대학생 28.6%)’을 1위로 꼽았다.

‘연봉 수준’과 함께 직장인들은 ‘복지 제도(14.9%)’, ‘근무 시간(14.8%)’, ‘고용 안정성(12.4%)’을 확인한다는 답변이 많았고, 대학생들은 ‘회사 규모 및 인지도(15.7%)’, ‘근무 시간(15.0%)’을 확인한다는 답변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현재 근무하는 회사가 좋은 직장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직장인들에게 ‘현재 근무하는 곳이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69.8%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현재 근무하는 회사가 좋은 직장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복지제도가 미흡해서(40.0%)’, ‘업무체계가 복잡하고 동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아서(31.1%)’, ‘연봉이 만족스럽지 못해서(30.9%)’ 등의 답변이 나왔다.

현재 회사가 좋은 직장이라고 답한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저녁시간과 휴일이 보장되기 때문에(38.9%)’, ‘동료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38.4%)’, ‘복지제도가 우수해서(24.2%)’ 등을 꼽았다.

윤영미 선임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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