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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추석 연휴도 쉴틈 없네…알바구직자 81.5% “알바 희망”

등록 2016-09-07 10:16수정 2016-09-07 10:22

취업포털 설문조사
명절 선호 알바 1위 ‘카페 매장 알바’
구직자 10명 중 7명 “취업 준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지만, 알바 구직자 5명 중 4명은 추석 연휴에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에 가장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 1위에는 카페 매장 알바가, 2위에는 명절 체험행사 스탭이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한가위를 앞두고 알바 구직자 10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먼저 조사대상자들에게 추석 연휴기간에 단기 아르바이트로 근무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자 81.5%가 ‘하고 싶다’고 답했다.

추석 연휴에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이유로는 ‘최저시급이라도 벌어 생활비, 용돈 등에 보태기 위해(34.6%)’가 1위에 꼽혔다. 2위는 ‘추석 알바는 휴일 수당 등 급여가 더 좋을 거 같아서(21.4%)’, 3위는 ‘어차피 할 일도 없는데 차라리 돈이라도 벌면 좋을 거 같아서(20.3%)’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불편한 자리, 불편한 친척들을 피할 수 있어서(10.9%)’, ‘추석 연휴에만 짧게 일하고 싶어서(8.6%)’ 등의 이유로 명절 연휴 기간 단기 알바를 희망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최고의 명절 알바로는 ‘카페 매장 알바(24.0%)’가 꼽혔다. 명절 연휴에는 워낙 손님이 없어서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로 아르바이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추석에 하고 싶은 알바 2위는 ‘고궁 등에서 치러지는 외국인, 명절 체험 행사의 스탭 알바(15.8%)’가 꼽혔다. 그밖에 ‘고속도로 CCTV 모니터링 알바(13.1%)’, ‘PC방·노래방 알바(12.4%)’, ‘차례상 배송 알바(11.4%)’가 순서대로 3~5위를 차지했다.

또 이번 추석 연휴에 구직자 10명 가운데 7명은 취업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409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구직활동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71.9%가 ‘구직활동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추석연휴에도 쉬지 않고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로는 ‘쉬면 불안할 것 같아서’(45.2%·복수응답)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놀면 눈치가 보여서’(30.6%), ‘구직활동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서’(29.3%), ‘목표 기업에서 채용을 진행해서’(20.4%), ‘모바일 등으로 어디서나 할 수 있어서’(16%), ‘구직활동 핑계로 가족모임을 피하고 싶어서’(15.6%), ‘시간이 부족해서’(13.3%) 등의 차례였다.

계획하고 있는 구직활동으로는 ‘채용공고 서칭’(64.6%,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49%), ‘입사지원’(37.1%), ‘면접 준비’(19.7%), ‘자격증 준비’(19.7%), ‘지원분야, 전공 공부’(15%), ‘어학시험 준비’(11.9%), ‘인적성 시험 공부’(11.6%) 등의 순이었다.

또 이들 중 54.4%는 긴 명절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구직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귀향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영미 선임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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