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채용예정 중소기업
대기업 채용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중소기업의 인력 채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채용포털 잡코리아(jobkorea.co.kr)가 국내 중소기업 474곳의 ‘4분기 중소기업 채용현황’을 조사해보니, 45.8%가 올해 4분기에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16.7%는 수시채용을 통해 신규 인력을 뽑는다고 답했고, 37.5%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올 4분기에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의 채용규모는 모두 2229명이었다. 이 가운데 오는 11~12월에 채용을 앞둔 기업이 40.9%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달에 이미 채용을 진행한 기업은 32.4%였다. 모집분야로는 영업직(20.6%)이 가장 많았고, 이어 생산기술직(18.2%), 정보통신직(17.2%), 연구개발(13.2%) 등의 차례로 조사됐다. 게임전문기업 한빛소프트가 온라인 게임마케터 일을 담당할 대졸 신규인력을 뽑고, 엠파스도 웹프로그래밍을 담당할 신입·경력사원을 뽑는다. 반도체 액정표시장치 장비제조업체인 넥사이언도 이달 말까지 영업 담당 직원을 뽑을 계획이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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