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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직장인 41.4% “직장에서 열등감 느껴”

등록 2005-11-03 13:52수정 2005-11-03 13:52

직장인 10명 중 4명 이상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열등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이직을 고려해본 적이 있는 직장인은 3명중 2명 꼴이었다.

3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와 함께 직장인 1천953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열등감을 느끼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1.4%가 `느끼고 있다'고 대답했다.

성별로 남성의 39.7%, 여성의 45.5%가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 42.6%, ▲전문대졸 43.1%, ▲대졸 40.6%, ▲대학원 이상 35.2% 가 열등감을 느낀다고 말해 학력이 낮을수록 열등감을 더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등감을 느끼는 대상으로는 동료(54%)-상사(36%)-후배(10%) 순이었고 원인으로는 업무수행 능력(30.8%)과 급여수준(30.1%)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열등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이직을 고려해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전체의 66.6%에 달했다.

열등감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은 `평소대로 업무를 수행한다'(34.9%)와 `업무수행 능력이 저하됐다'(34.8%)는 답변이 비슷하게 나왔고 `업무수행능력이 향상된다'는 답변도 23.8%로 적지 않았다.

열등감 극복을 위한 노력으로는 ▲자기계발(34.8%), ▲의식적으로 신경 쓰지 않는다(33.3%), ▲일을 더 열심히 한다(15.3%) 등의 답변이 나왔다.


인정환 사람인 사업본부장은 "직장 내 열등감은 업무수행능력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함은 물론 회사차원에서도 전문가와의 상담 프로그램이나 직원간 의사소통 창구 마련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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