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직장·취업

학자금 대출 받은 취준생 57% “상환 위해 알바”

등록 2017-02-01 07:40수정 2017-02-01 11:40

취업포털 커리어, 구직자 639명 설문
66% “학자금 대출 받은 적 있다”
36% “상환 완료까지 5~10년 예상”

대학시절 학자금 대출을 받은 취업준비생 10명 가운데 6명 꼴로 대출금 상환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구직자 639명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먼저 ‘학자금 대출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6.2%였다. 이들이 대출받은 학자금 액수는 ‘1천만원 이상~1천 5백만원 미만(23.4%)’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5백만원 이상~1천만원 미만(21.3%)’, ‘1천5백만원 이상~2천만원 미만(17%)’, ‘3천만원 이상(10.7%)’ 차례였다.

‘학자금 대출을 받은 목적’으로는 ‘등록금 마련’이라는 답변이 6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생활비 충당’(25.7%), ‘개인 용돈’(5.7%), ‘학원 등록 등 사교육비’(4.3%), ‘해외 연수나 여행 비용 마련’(1.4%) 순이었다.

‘학자금 대출 상환은 어떻게 하고 있나’라는 질문에는 38.3%가 ‘매달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액 상환했다’는 34%, ‘매달 이자만 상환하고 있다’ 21.3%, ‘상환하지 못해 연체된 상태다’가 6.4%로 나타났다. ‘연체가 길어져 금융채무 불이행자(신용불량자)가 되었다’는 응답은 하나도 없었다.

‘대출금 상환을 위한 자금 마련은 어떻게 하고 있나’를 묻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57.5%)’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부모님께 지원받았다(23.4%)’가 뒤를 이었다.

‘학자금 대출 상환 완료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36.2%가 ‘5~10년’이라고 답했다.

윤영미 선임기자 youngm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8년 만에 출시하는 ‘닌텐도 스위치2’…게이머들 벌써 ‘두근’ 1.

8년 만에 출시하는 ‘닌텐도 스위치2’…게이머들 벌써 ‘두근’

‘적자 수렁’에 갇힌 K배터리 2.

‘적자 수렁’에 갇힌 K배터리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3.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사법 리스크보다 경영 리스크…2심 무죄 이재용과 삼성전자 4.

사법 리스크보다 경영 리스크…2심 무죄 이재용과 삼성전자

국내 항공사 항공기 416대 ‘역대 최다’…올해 54대 추가 도입 5.

국내 항공사 항공기 416대 ‘역대 최다’…올해 54대 추가 도입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